해지는 회사가 그때그때 정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적혀 있는 조항대로 진행됩니다. 계약 전에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며칠 안에 무조건 물릴 수 있는지, 그 기간이 지난 뒤 그만두면 어떤 금액이 빠지는지, 받은 기기와 교재는 어떻게 처리되는지입니다.
01철회 기간은 며칠이고 무엇을 기준으로 세는가
같은 며칠이라도 무엇부터 세는지가 다릅니다. 구몬학습 계약서를 보면 1개월 계약은 철회 기간 14일이 끝난 다음에도 원할 때 해지가 되고, 아직 지나지 않은 기간의 월회비는 돌려받습니다.
약관은 홈페이지 아래쪽 이용약관 링크와 결제 화면의 동의 항목에 들어 있습니다.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 화면에서 한 번은 열리므로, 그 자리에서 해지와 환불이라는 단어를 찾아 그 문단만 읽어도 됩니다.
윤선생 베이직은 결제일부터 14일 이내에 미개봉이면서 미사용 상태라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윙크는 최초 결제 승인일이나 유료 서비스 제공일부터 7일 이내에 사용 이력이 없으면 전액 환불이 된다고 약관에 적어두었습니다.
세 곳의 기준일이 결제일과 서비스 제공일로 서로 다릅니다. 날짜를 세는 출발선이 다르면 같은 14일도 끝나는 날이 달라집니다. 결제는 지난주에 했는데 기기는 이번 주에 왔다면, 어느 날부터 세는 계약인지에 따라 남은 날짜가 며칠씩 차이 납니다. 배송이 밀린 만큼 철회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므로 결제한 날을 먼저 적어둡니다.
상담에서 들은 말과 약관 문구가 다르면 문서가 기준이 됩니다. 통화에서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고 안내받았더라도 계약서에 위약금 조항이 있으면 그 조항대로 진행되므로, 들은 내용은 문자로 한 번 더 받아둡니다.
계약할 때 결제일과 배송일, 학습 시작일을 한 줄로 적어두면 이 계산이 쉬워집니다. 나중에 그만두겠다고 연락했을 때 기준일을 두고 이야기가 길어지는 일도 줄어듭니다.
02미개봉과 사용 이력이 조건을 나눕니다
철회 조항에는 대부분 상태 조건이 붙습니다. 윤선생 베이직은 미개봉과 미사용을 함께 요구하고, 윙크는 사용 이력이 없을 것을 전액 환불 조건으로 적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봤는지, 아이가 한 번이라도 학습을 눌러봤는지가 여기서 금액을 바꿉니다. 기기와 교재가 도착하면 아이에게 바로 주기 전에 계약을 유지할지부터 정합니다.
교재와 기기가 따로 오는 상품이라면 도착 날짜도 각각 적어둡니다. 교재만 먼저 열어봤는데 기기는 그대로인 상태처럼, 물건마다 상태가 다르면 적용되는 조항도 물건별로 나뉩니다.
상자를 열기 전에 사진을 한 장 남겨두면 나중에 상태를 두고 이야기할 일이 줄어듭니다. 구성품이 무엇이 왔는지도 같은 사진에 담기므로 반납할 때 빠진 물건을 찾기도 쉽습니다.
체험과 정식 결제를 구분해서 기억해 두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체험 기간에 써본 것과 결제 후 사용 이력은 다른 기록이므로, 결제 뒤 언제부터 학습을 시작했는지 날짜를 남겨둡니다.
03약정 중에 그만두면 어떤 금액이 빠지는가
철회 기간이 지난 뒤의 해지는 남은 개월과 그동안 받은 혜택을 계산하는 절차가 됩니다. 구몬학습 계약서에는 고객 사정으로 그만두는 경우 남지 않은 기간 금액에서 10%까지 공제될 수 있고, 계약이 2개월 이상으로 묶여 있으면 위약금이 붙을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윙크 약관은 7일이 지나거나 약정 중에 해지하면 이용분과 약정 할인액, 혜택, 기기 미반납이나 훼손 비용이 공제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용한 만큼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깎아 받은 금액도 함께 계산된다는 뜻입니다.
과목이나 아이를 나중에 추가했다면 계약이 몇 개인지도 봅니다. 하나로 묶인 계약인지 각각 따로인지에 따라 한쪽만 그만둘 수 있는지가 정해집니다.
약정 할인은 끝까지 쓰는 것을 조건으로 붙은 금액입니다. 월 요금이 낮은 긴 약정을 골랐다면 중간에 그만둘 때 돌려낼 금액이 함께 커진다는 계산을 계약 전에 해봅니다.
해지 신청 날짜와 다음 결제일의 관계도 봅니다. 월 정기결제 상품은 결제일이 지나면 그달 요금이 이미 빠져나간 상태에서 계산이 시작되므로, 그만두기로 정했다면 다음 결제일 앞에서 신청합니다.
신청은 통화로 끝내더라도 기록은 문자나 메일로 남겨둡니다. 신청한 날짜와 담당자, 안내받은 공제 금액을 적어두면 환불 금액이 예상과 다를 때 대조할 자료가 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두 숫자입니다. 지금까지 낸 금액과 남은 개월의 요금을 적고, 약관에 적힌 공제 항목을 하나씩 대보면 해지가 실제로 얼마짜리 결정인지 나옵니다.
04기기와 교재는 요금과 따로 계산됩니다
해지 조항에서 금액이 커지는 자리는 대부분 물건입니다. 윙크 약관은 기기를 반납하지 않거나 훼손된 경우의 비용을 공제 항목으로 적어두었습니다.
교재는 반품 가능 여부가 상태로 정해집니다. 윤선생 베이직은 포장이 훼손되었거나 사용한 교재는 반품과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매달 교재가 오는 상품이라면 해지를 마음먹은 달의 배송분을 어떻게 할지도 미리 봅니다. 배송이 이미 출발했다면 그달 교재는 받은 뒤에 정리하게 되므로, 해지 신청 시점과 배송 일정을 함께 물어봅니다. 아직 뜯지 않은 교재가 남아 있다면 그대로 두고 해지 절차를 먼저 진행합니다.
반납 방법도 조항이나 안내에 적혀 있습니다. 회사가 수거하는 방식인지 부모가 택배로 보내는 방식인지에 따라 준비할 것이 달라지므로, 해지를 신청하는 통화에서 함께 물어 적어둡니다.
기기를 돌려보낼 때는 구성품도 함께 봅니다. 펜과 충전기, 케이스처럼 같이 온 물건이 빠지면 훼손과 같은 항목으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받은 상자에 그대로 담아둡니다.
05무약정 상품은 읽을 조항이 짧습니다
약정이 없으면 해지 계산도 단순해집니다. 윤선생 베이직 스킬업 79는 신용카드 월 정기결제에 무약정이고 위약금이 없으며 교재 배송비가 포함된다고 안내합니다.
이런 상품은 다음 달 결제를 멈추는 절차가 해지입니다. 윤선생은 1588-0594로 정기결제 해지를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신청 창구가 어디인지가 조항에 이미 적혀 있습니다.
정기결제는 카드가 살아 있는 동안 계속됩니다. 카드를 바꾸거나 정지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막으면 해지 신청과는 별개로 미납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해지는 회사에 신청해서 끝냅니다.
구몬학습 1개월 계약도 같은 구조입니다. 언제든 해지하고 지나지 않은 기간의 월회비를 환불받는 형태라 남은 개월을 계산할 일이 없습니다.
그만둔 뒤에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면 재가입 조건도 함께 봅니다. 윤선생 베이직은 최근 1년 이내에 윤선생베이직이나 웰스터디 학습 이력이 없으면 첫달을 59,000원으로 안내하고 있어, 학습 이력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같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약정 상품이 무약정보다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학습을 오래 시킬 생각이면 월 요금이 낮아지므로, 지금 아이가 이 방식으로 계속 갈지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06계약 전에 읽는 순서
해지 조항은 계약을 마친 뒤에는 찾아 읽기가 번거로워집니다. 결제 화면을 띄운 상태에서 순서대로 훑으면 몇 분이면 끝납니다.
먼저 결제 화면에서 계약 기간을 봅니다. 1개월인지 여러 달 약정인지에 따라 뒤에 읽을 조항이 달라집니다.
기간을 확인했으면 요금이 무엇까지 포함한 금액인지도 같이 봅니다. 교재비와 배송비, 기기 값이 요금 안에 있는지에 따라 해지할 때 계산에 들어오는 항목이 달라집니다.
다음은 철회 조항입니다. 며칠인지, 기준일이 결제일인지 배송일인지, 미개봉이나 미사용 조건이 붙는지를 그 자리에서 적어둡니다.
공제라는 단어가 나오는 문장은 따로 표시해 둡니다. 이용분, 할인액, 혜택, 기기, 교재 가운데 어떤 말이 함께 붙어 있는지가 나중에 돌려받을 금액을 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중도 해지 조항에서 공제 항목만 뽑아 적습니다. 이용분, 약정 할인액, 혜택, 기기, 교재 가운데 우리 계약에 붙는 항목이 몇 개인지 세어두면 그만둘 때 계산이 이미 끝나 있습니다.
결론
해지 조건은 그만두려고 마음먹은 날이 아니라 계약하는 날 읽는 문서입니다. 철회 기간과 기준일, 공제 항목 세 줄만 계약할 때 적어두면 그만둘 결심을 한 날에는 전화기를 들기 전에 돌려받을 금액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이가 한 번 써봤으면 환불이 안 되나요
전액 환불 조항에 사용 이력이나 미사용 조건이 붙어 있으면 그 조항은 쓸 수 없게 됩니다. 사용했다고 해서 해지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니고, 지나지 않은 기간의 금액과 공제 항목을 계산하는 조항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돌려받는 금액은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서에 적힌 계산식대로 나옵니다.
교재 포장을 뜯었는데 반품이 되나요
윤선생 베이직은 포장이 훼손되었거나 사용한 교재는 반품과 환불이 불가하다고 안내합니다. 뜯지 않은 교재와 이미 푼 교재는 따로 계산되므로, 해지를 생각하고 있다면 새로 온 교재부터 그대로 둡니다.
약정 할인으로 깎인 금액을 돌려내야 하나요
윙크 약관은 약정 중 해지 시 약정 할인액과 혜택이 공제될 수 있다고 적어두었습니다. 회사마다 조항이 다르므로 계약서에서 약정 할인이라는 말이 어디에 나오는지를 계약 전에 찾아둡니다. 긴 약정으로 월 요금을 낮췄다면 그 차액이 남은 개월과 함께 계산에 들어갑니다.
해지 신청은 전화로만 되나요
윤선생 베이직은 1588-0594로 정기결제 해지를 신청하도록 안내합니다. 창구가 전화 한 곳으로 적혀 있으면 그 번호로 신청해야 접수가 됩니다. 다른 회사의 신청 창구는 각자의 약관과 고객센터 안내에 적혀 있으므로, 계약할 때 해지 창구를 함께 적어두면 찾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출처
- 구몬학습 학습계약서 공식 자료
- 단비교육 서비스 이용약관 공식 자료
- 윤선생베이직 스킬업 79 공식 자료